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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이야기

STORY.01 모든 것은 한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야가미 타카유키는, 장래가 촉망되는 겐다 법률
사무소의 젊은 변호사였다.

그러던 중, 어느 살인 사건의 재판에서,
용의자인 오쿠보 신페이의 변호를 맡게 된다.

모두가 오쿠보의 유죄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 재판에서
기적적인 무죄 판결을 따내며, 야가미는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된다. 야가미를 향한 변호 의뢰가 빗발치는 상황이
되고, 소속 법률 사무소의 소장인 겐다 류조의 얼굴엔
기쁨이 가득하다.

「네? ……아아 저희 야가미를 말입니까?
아, 정말 죄송합니다만 야가미는 일정이 꽉 차 있어서 말이죠」

한편, 선배 변호사인 신타니는, 후배인 야가미의 인기가 달갑지
않고, 멈추지 않는 전화벨 소리에 짜증을 감추지 않는다.

「또 지명인가. 다들 무죄 받아내는 변호사가 좋다네요
……야가미 변호사님.」

비꼬는 듯한 신타니의 말에 야가미는 쓴웃음을 짓는다.
이때까지는, 야가미의 변호사 인생이 모두 순조롭게 나아가는
듯 보였다. 동료인 시로사키 사오리가 어느 전화 한 통을
받기 전까지는……

「네 ……네네 ……정말 틀림없는 거 맞죠?
알겠습니다 ……전하겠습니다.」

전화는, 역시나 야가미에게 온 새 변호 의뢰.
하지만, 그 내용은 다른 그 어떤 안건과도 다른 것이었다.

「야가미 변호사님에게 변호 의뢰입니다.」

늘 냉정했던 사오리의 목소리가 어느샌가 긴장으로
가득해진다.

새 사건의 의뢰인은 「오쿠보 신페이」.

그것은 야가미의 변호로 석방된 지 얼마 안 된 남자의
이름이었다. 그 오쿠보가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동거 중인 연인을 칼로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연인을 찔렀다니…… 오쿠보가 에미를?
말도 안 돼…… 어째서……」

자신이 믿은 의뢰인, 자신이 믿은 진실,
그리고 빛나기 시작했던 자신의 변호사 인생이 무너져 가는 것을 느끼며, 야가미는 망연자실하게 혼잣말을 한다.

그로부터 3년 후……

야가미는, 카무로쵸의 혼잡한 거리 한구석에서 작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불륜 조사에 사람 찾기, 하물며 반려동물 수색까지,
심부름 센터와 같은 탐정으로 푼돈을 벌며 입에 풀칠하는
나날들. 거기에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번엔 빚 회수 의뢰를 받은 야가미.
노숙자 차림으로 변장한 야가미의 이어폰에,
탐정 조수인 카이토 마사하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쪽으로 가고 있어 ……놈은 보여?」

야가미의 시선에, 미행 중인 카이토와 그 타깃이 들어온다.

「그래, 보여 ……전혀 눈치 못 챘나 봐
……미행 솜씨가 늘었네.」

「훗, 그나저나 참 별일이군. 탐정이 탐정을 미행한다니
말이야.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잖아.」

그렇다. 이번 타깃은 야가미와 같은 “탐정”.
상대가 동업자이기 때문에 들키지 않도록 신중하게
미행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하다.
야가미도 합류하여 만전을 기하려던 바로 그때……

「아저씨, 비켜 비켜! 짜증나네, 어이.」

자기들 세상인 양 거리를 활보하는 취객들과 시비가
붙은 야가미. 카무로쵸의 거친 공기를 많이 마신 탓인지,
흙 묻은 발에 등을 차인 채 순순히 물러날 정도로 지금의
야가미는 어른스럽지 못했다.

「카이토 씨, 미안해. 금방 따라갈게.」

무의식 중에 야가미는, 취객의 어깨를 잡고 멈춰 세운다.

「호오, 오케이. 제대로 해 보자 이거지!

……이 자식, 어디 죽어 봐라!!」

방해꾼을 격파하고, 겨우 미행에 복귀하려던 야가미였지만,
이미 카이토는 미행 대상자의 경계로 인해 전선을 이탈.
순조롭게 진행돼가던 미행은 크게 어긋나기 시작한다.

「젠장…… 어디지?」
조사 액션 『서치 모드』로 찾기

「……따라잡았어. 그 탐정이야」
조사 액션 『미행』으로 쫓기

미행을 성공시켜, 타깃이 어느 정도 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 야가미는, 드디어 빚투성이 남자를 제압하려고한다.

「이제 못 도망쳐. 자, 순순히 돈을 갚으시지.」

하지만 체념할 줄 모르는 상대는 발버둥을 치며 도망을 간다.
조사 액션 『체이스』로 몰아넣기

어떻게든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어, 저항하는 상대를 제압하고, 무사히 빚을 회수하는 데 성공하는 야가미.

하지만, 빚에 시달리는 남자는 마지막까지 체념할 줄 모른다.
상처 입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야가미를 협박한다.

「잘 들어, 이 돈 가져가면 진짜로 고소할 거야.
봐, 내 코가 부러졌어.」

「코피 좀 나는 거 가지고.
애당초 먼저 폭력을 쓴 건 그쪽이잖아.」

「아니, 먼저 때린 건 그쪽이었어!
고소하면 틀림없이 내가……」

탐정의 코앞에 들이 밀어진 변호사 배지

「어쩔래? 정말 법대로 한번 해 봐?
그런데…… 역시 상대를 잘못 골랐어.」

To Be Continued.

STORY.02「마츠가네조 서열 2위・하무라와의 만남」으로

STORY.02「마츠가네조 서열 2위・하무라와의 만남」으로

※이미지는 PlayStation®4판의 것입니다.
PlayStation®4판 『저지 아이즈 : 사신의 유언 신 가격판』
과 PlayStation®5판, Xbox Series X|S판 『저지 아이즈 : 사신의 유언 Remastered』는 스토리 등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하지만,
일부 사양이 다릅니다.